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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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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Gauguin
D'ou venons nous? Que sommes nous? D'ou allons nous?
(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
1897–98
Oil on canvas
Image: 139.1 x 374.6 cm (54 3/4 x 147 1/2 in.)
Framed: 171.5 x 406.4 x 8.9 cm (67 1/2 x 160 x 3 1/2 in.)
Museum of Fine Arts, Boston
개인적으로 고갱의 그림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누구도 이 근원적인 물음에 답할 수는 없다. 인간이란 존재는 선악과를 따먹으면서 길고 긴 인생의 고해를 시작했다. 그것을 윤회로 표현하든지, 원죄로 표현하든지 간에 말이다.

고흐와 이별하고, 가족을 두고 홀로 타히티를 찾았지만 고갱 역시 인생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었다. 남태평양의 푸른바다와 빛나는 태양, 순박한 원주민 사이에서 마음껏 작품을 그릴수 있었지만 그는 나름대로의 지옥을 안고 있었던 거다.



2009/03/29 11:54 2009/03/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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