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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일

 공교롭게도 100년 전 오늘과 30년 전 오늘 두발의 총성이 울렸다.

조국을 강탈한 일본의 침략을 주도한 간흉 이토 히로부미를 쏜 안중근 의사의 의거 100주년.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자 유신의 독재자 박정희가 김재규에게 암살당한 지 30주년이다.

안중근 의사는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국과 2천만 동포를 위하여 조선의 주권을 짓밟고 동양의 평화를 파괴한 간신을 처결하였다.."고 밝혔고 김재규는 박정희를 암살한 후 재판정에서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 고 말했다.

안중근과 박정희. 같은 시대, 같은 땅에서 태어났으나 걸어간 길이 다른 두 사람. 31살의 불꽃 같을 삶을 살고 100년, 아니 200년이 기억되는 향기로운 이름 안중근 의사. 그러나 그를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으며 그의 후손들은 아버지가 나라의 간흉을 쏜 댓가로 어떻게 살고 있는가?

식민지에서 태어나 아무런 생각없이 만주군관학교와 일본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군 장교로 광복을 맞이한 박정희. 5.16 군사혁명으로 대통령이 되었고 유신으로 12년간 독재대통령이 되어 부인을 흉탄에 잃고 자신마저 자신의 부하에게 비극적 결말을 맞은 그의 삶은 어떠한가? 친일파, 독재자와 경제부흥의 공헌자로 엇갈린 이름으로 기억된 30년.

역사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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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6 23:12 2009/10/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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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문화를 사랑한다 말한 것은 다 거짓이었던 게지. 이런 독립영화를 명절 때 TV로 겨우 본 주제에. 띄엄띄엄 봐놓고 다운받을 까 생각했던 것도 다 오만이었던 게지.

정말 좋은 것은 오래 즐기기위해 그리고 계속 좋은 것이 나올 수 있도록 지켜줘야 하는 데 말이지. 영화를 보고나서 문득 내 나이를 떠올리게 되었고 어머니의 나이를 떠올리게 되었다. 죽음이 무서워졌다. 사랑이 하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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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16:24 2009/10/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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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조각을 찾아서


  초등학교때 사촌 미선이 누나 책장에서 본 '읽어버린 조각'을 우연히 다시보게 되었다. 그때는 그저 누나 책장에 있던 유일한 그림이 있던 책이어서 본 것 같은데 이제보니 그냥 그림책이 아니구나 하는걸 느낀다. 어쩌면 나는 아직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 여행을 하는 중인지 아니면 내 조각을 만났는데 모르고 있는 건지 아니면 조각을 다시 내려놓고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길을 떠난 것인지 모르겠다.

혹시 이 이야기의 결말이 완벽한 짝을 만나도 결국 인생은 외로운 것이고 말하는 것 같아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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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issing Piece
   
(1976)
   
 Written by
 
Shel Silverstein
                                                                         
     잃어버린 한 조각을 찾아서 / 쉘 실버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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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ose who didn't fit
And those who did

서로 잘 맞지 않는 이들에게 이 책을
서로 잘 맞는 이들에게도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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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was missing a piece.
And it was not happy.
한 조각을 잃어버려 이 빠진 동그라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그라미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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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it set off in search

of its missing piece.

그래서 그 동그라미는

자신의 잃어버린 한 조각을 찾아서
길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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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as it rolled it sang this song-

그래서 동그라미는 굴러가며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Oh I'm lookin' for my missin' piece
I'm lookin' for my missin' piece

Hi-dee-ho, here I go,

Lookin' for my missin' piece."

"나는야, 잃어버린 나의 한 조각을 찾고 있다네.

어디에 있을까 나의 한 조각은,
에이야 디야, 나는야, 이제 찾아 간다네

잃어버린 나의 한 조각을 찾아서 나는 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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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imes it baked in the sun

어떤 날은 뜨거운 햇살속에서 헉헉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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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t then the cool rain would come down.

때로는 내리는 시원한 소나기로 더위를 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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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ometimes it was frozen by the snow
but then the sun would come and warm it again.

어떤 날은 눈에 온 몸이 꽁꽁 얼었다가도
따뜻한 햇살을 받아 다시 몸을 녹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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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 because it was missing a piece

it could not roll very fast

so it would stop

to talk to worm

한 조각을 잃어버려 이가 빠진 동그라미
데굴데굴 빨리 구를 수 없어

벌레를 만나면
잠시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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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 smell a flower

꽃을 만나면 향기도 맡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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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ometimes it would pass a beetle

어떤 때는 동그라미가 풍뎅이를 앞질러 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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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ometimes the beetle

would pass it

어떤 때는 풍뎅이가 동그라미를

앞질러 가기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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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is was the best time of all.

그렇게 꿈결같이 행복한 나날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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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 on it went,over oceans"

때로는 바다를 건너가면서 노래부르네. 

"Oh I'm lookin' for· my missin' piece
Over land and over seas
So grease my knees and fleece bees
I'm lookin' for my missin' piece.

"나는야, 잃어버린 나의 한 조각을 찾아서 간다네.

들판을 지나 바다를 건너

얼씨구 절씨구 에이야 디야
잃어버린 한 조각을 찾으러 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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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rough swamps and jungles

갈대 숲과 정글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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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mountains

비탈진 산들을 힘들여 오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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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down mountains

굴러서 산을 내려오기도 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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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til one day, lo and behold!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한 조각을 발견했네.

"I've found my missin' piece,"
"I've found my missin' piece
So grease my knees and fleece my bees
 

I've found my...
이빠진 동그라미는 신이 나서 노래 불렀네

"잃어버린 나의 한 조각을 찾았네.

이제야 내 잃어버린 한 조각을 찾았네.

얼씨구 절씨구 에이야 디야

나는야 찾았네..."

"Wait a minute," said the pie
"Before you go greasing your
and fleecing your bees..."

"잠깐만" 하고 작은 조각이 말했습니다.
"얼씨구 절씨구 하고 노래부르기전에
잠시 제 말을 들어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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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not your missing piece.
I am nobody's piece.
I am my own piece.
And even if I was
somebody's missing piece
I don't think I'd be yours!"

나는 당신이 잃어버린 조각이 아니랍니다.
나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니예요.
그저 나 자신일 뿐이랍니다.
그리고 예전 한 때

내가 그 누군가의 잃어버린 조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의 조각은 분명히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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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it said sadly,

"I'm sorry to have bothered you."
And on it rolled.

"아, 이런..공연히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동그라미는 슬프게 말하고
데굴데굴 굴러서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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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found another piece

동그라미는 또 다른 한 조각을 만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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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this one was too small.

그 조각은 너무 작아서 맞지않았습니다.

And this one was too big

리고 어떤 조각은 너무 커서 맞지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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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is one was too big

그리고 어떤 조각은 너무 커서 맞지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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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one was a little too sharp

어떤 조각은 작고 너무나 날카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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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is one was too square.

또 어떤 것은 네모가 져서 맞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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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ime it seemed
to have found

the perfect piece

한번은 몸에 꼭 맞은 완전한 조각을
찾은 것 같았지만

but it didn't hold it tightly enough

 떨어지지않게 맞는 것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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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lost it.

어느날 서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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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time

it held too tightly

그리고 어떤 때는 너무 지나치게 꽉 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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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t broke.

작은 조각이 부서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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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on and on it rolled,

그래서 이빠진 동그라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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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굴러 갔습니다

having adventures

때로는 뜻하지 않은 이상한 사건을 겪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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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ing into holes

구덩이에 빠져 허우적 거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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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bumping into stone walls.

돌담에 부딪혀 코가 깨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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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en one day it came upon

another piece that seemed
to be just right.

그러던 어느 날

꼭 맞을 듯한  한 조각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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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it said.
"Hi," said the piece.
"Are you anybody else's missing piece?"
"Not that I know of."
"Well, maybe you want to be
your own piece?"
"I can be someone's and still be my own."
"Well, maybe you don't want to be mine."
"Maybe I do."
"Maybe we won't at..,"
"Well. . . "

그 이빠진 동그라미가 말했습니다.

"안녕"

"안녕!"하고 작은 조각도 인사를 했습니다.
"혹시 당신은 누군가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아닌가요?"
"글쎄, 잘 모르겠는데요."
"흠..그렇다면 당신은 그저 그렇게 조각인채로 지내시기를 원하시나요?"
"글쎄요, 난 누군가의 일부가 될 수도 있지만
아직은 혼자지내고 있답니다."

"나도 그렇답니다."
"음.. 혹시 당신은 나의 일부가
되고 싶은 ..."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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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mm?"

"Ummmm!"

"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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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fit!
It fit perfectly!
At last! At last!

잘 맞네!

아주 잘 맞아.

정말 꼭 맞는걸!
마침내 서로를 찾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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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away it rolled
and because it was
now complete,

it rolled faster
and faster,
Faster than it had
ever rolled before!

잃어버린 한 조각을 찾은 동그라미는
데굴데굴 굴러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완전히 둥글었기에
그 전 어느때보다 더 빨리 굴러갔습니다.

So fast that it could not stop
to talk to a worm

하지만 너무 빨리 달리게 된 동그라미는

벌레를 만나도

멈춰서서 이야기할 수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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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 smell a flower

꽃을 만나도 향기를 맡을 수 없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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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fast for a butterfly to land.

나비와 함께 어울려 놀 수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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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it could sing its happy song,
at last it could sing
"I've found my missing piece."

그러나 아주 행복한 노래는

부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노래를 부르려고 했습니다.
"나는 찾았다네, 마침내 잃어버린 한 조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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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t began to sing -
"I've frown my nizzin' geez
Uf vroun my mitzin'brees
So krease ny meas
An bleez ny dregs
Uf frown. .. "

동그라미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차아구나
마치내 차아그느
어어시구 저어시구
마치내...."

Oh my, now that
it was complete
it could not sing at all

하지만, 이런!
이제 완전해진 동그라미는

노래를 전혀 부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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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 it thought.
"So that's how it is!"

"아하." 동그라미는 생각했습니다.
"이게 바로 이런 것이구나."

So it stopped rolling‥‥

그래서 동그라미는 구르기를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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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t set the peice down gently,

그리고 작은 조각을 가만히 내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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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lowly rolled away

그리고 천천히 다시 굴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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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as it rolled it softly sang -

그리고 노래를 부르며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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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I'm lookin' for my missin' piece
I'm lookin' for my missin' piece

Hi-dee-ho, here I go,

Lookin' for my missin' piece."

"나는야, 잃어버린 나의 한 조각을 찾고 있다네.

어디에 있을까 나의 한 조각은,
에이야 디야, 나는야, 이제 찾아 간다네

잃어버린 나의 한 조각을 찾아서 나는 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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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ssing Piece Meets the Big O

This book you could say has some of the same characters

that The Missing Piece has.

A minimalistic tale of a wedge-shaped piece

that goes in search of a complementary piece to fit into.

When the piece does find a perfect fit the piece grows bigger

and so has to go in search of another, better fit.

When the piece crosses paths with the Big O it thinks it has found a fit.

The Big O on the otherhand does not think this

but suggests that the piece could roll with him anyway.

At first the piece cannot roll but tries harder until it is transformed

and is able to roll with the Big O. The moral of the story....?


 

2009/10/03 21:07 2009/10/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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