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세월의 무게를 버거워 하며 살아간다.
나이를 먹는 다는 것. 죽음에 가까워 진다는 것 때문에 주름이 생기고 검버섯이 피고 허리가 구부러지고 힘이 없어지는 것에 대해 인간은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누구나 그러한 과정을 겪는데도 불구하고 나이를 회피하고 노인을 피하고 때론 모멸차게 대하며 마치 자신에겐 그러한 일이 안 생길 것처럼 젊음을 과시한다.
인간은 누구나 생기발랄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힘이 넘치고 아름다운 청춘을 맞이하며 분신을 탄생시키고 원숙하고 침착한 중년을 지나 마침내 삶을 관조하는 노년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나이를 먹어가며 변해가는 모습에 실망하기도하고 젊은 날을 그리워하며 늙어가는 자신을 한탄하고 과거를 늘 후회하기 마련이다. 순간순간을 충실하기보다 얼마나 많은 날을 후회하는지...
늙음 혹은 젊음. 시간과 세월의 흐름에 관한 성찰.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바로 그런 영화다.
우리 인생의 가장 빛나는 한때는 10대도 20대도 30대도 아닌 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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