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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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Apart라는 회사가 만든 Movable type이라는 블로그툴을 이용해 세번째로 홈페이지를 바꿨다.

디자인이나 기능이 내용을 우선하는 건 아니지만 제로보드는 어쩐지 잘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 주제에 회원가입은 뭔지...

요새 블로그를 개인홈페이지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블로그를 이용하면 다른 블로거와 의사소통이 쉽고 기능상으로도 글이 주제별로도 잘 묶어지는 등 여러 좋은 점이 있는 이유일 것이다.

손쉽게는 네이버 등의 포탈이 제공하는 블로그를 이용하면 셋팅도 간단하고 다른 블로거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쉽고 블로그 폐인이라는 말처럼 자신이 쓴 글에 올라오는 다른 블로거들의 덧글보는 맛도 쏠쏠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소위 IT에서 밥먹은 내가 정보의 바다에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놔두고 포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고... 입맛에 맛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오픈소스를 이용하는 건 당연하다.

포탈말고도 이글루스(http://egloos.com/)나 블로그인(http://blogin.com/) 등의 블로그 전문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예전 리눅스처럼 내가 직접 구성하는 맛에 비할까?

블로그툴은 이 Movable type말고도 pMachine이나 Nucleus 등 외국에서 만들어진 오픈소스가 꽤있어 기능별로 자신이 원하는 사양에 맞추어 쓸 수 있다.

물론 자신이 이용하는 호스팅업체가 perl 등 cgi나 기타 php같은 sql를 지원해야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영문이라 까다롭긴 하지만 WIK(http://wik.ne.kr/whatiswik.php)같은 블로그 정보공유 사이트에서 여러사람의 도움을 구하면 못할 것도 아니다.

WIK에서는 웹로그 혹은 블로그의 특성을
1. 잦은 업데이트
2. 주로 짤막한 분량의 글 중심
3. 새로운 내용이 페이지 위쪽에 실리는, "로그"형태

그리고 이과정에서 comment(덧글) 시스템이나 trackback(원격 덧글)을 통해 로그 작성자끼리 생각을 주고 받게 되는 커뮤니케이션이 발생

이라고 말하고 있다.

홈페이지의 형태가 제로보드든 어떻든 간에 중요한건 컨텐츠-내용이 아니던가.. 꾸준한 업데이트만이 디자인 기능의 한계를 이겨내니까 말이다.

*블로그 용어
엔트리(entry, 포스트, post, 글, 문서, 게시물)
:블로그로 작성한 글

코멘트(comment, 덧글, 댓글)
:주선, 답글, 댓글, reply..

트랙백(trackback), 트랙백 핑(ping)
:원격덧글? A사이트의 글을 보고 B사이트에서 덧글을 쓰고 트랙백 핑(TrackBack Ping)을 날리면 A사이트에서도 B사이트에 자신의 글에대한 이에대한 덧글이 있다는 표시가 되고 서로서로 네트워킹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

고유링크(퍼머링크, permanent link)
:제로보드의 경우 게시물을 새로 등록하면 DB의 게시물번호로 저장되지만 블로그의 경우 개별의 고유한 주소를 가지게 되어 제로보드 처럼 주소가 영원히 변경되지않아 문서의 이용이 편리하다.

-->김중태 문화원의 블로그 용어정리(http://www.help119.co.kr/blog/archives/000042.html)
-->spica님의 블로그툴비교(http://www.cuve.co.kr/blog/blogtable)
2004/02/20 16:33 2004/02/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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