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안녕 UFO
안녕 ET
어릴적,
아멘쏘멘, 히야쏘멘
옥상에 올라가 주문을 외면
언젠가 니가 온다고 믿었어
어느 후덥지근한 기억속의 여름
강남역 거리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지나가는 속에
묻혀있는
너를 봤어.
사람들에게는 넌 단지 그들중의 하나일뿐
내 눈에는 내가 기다리던 ET
난 네게 다가가
어서와 ET, 널 기다려왔어
그렇게 우린 친구가 되었지
이제 넌 다시 너의 별로 돌아가고
오늘도 나만의 숲에 들어가
교신장치를 켠다
아멘쏘멘, 히야쏘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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